안녕하세요. 강원도 정보 모음의 강정모 입니다.
오늘은 잘못된 건강 상식을 바로잡고 건강 비결을 같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음식 간을 맞추거나 맛을 낼 때, 어떤 재료를 주로 사용하시나요? 저는 설탕은 가능한 한 사용하지 않고요, 멸치액젓과 조선간장 혹은 양조간장, 새우젓, 천일염, 고춧가루 정도만 사용해서 항상 맛을 낸답니다. 요즘 참치액, 굴 소스, 요리 에센스, 다시다, 알룰로스 등 한 스푼만 넣으면 쉽게 감칠맛이 나는 재료를 많이들 사용하시죠. 그렇지만 이런 재료들이 몸에는 좋지 않다는 사실 알고 계시는가요? 혹은 알면서도 맛을 내기 위해서 한 두스푼쯤이야 그냥 사용하시나요?
제가 사는 마을은 음식을 엄격하게 관리한답니다. 소금도 맛소금은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천일염만 사용하고요, 웬만한 요리에는 설탕을 넣지 않습니다. 설탕이 모든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지요. 요새 다이어트다 뭐다 해서 '탄수화물 중독 단어가 나왔는데요, 우리는 선조부터 탄수화물을 주원료로 몸을 움직여왔습니다. 탄수화물을 몸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 '중독'을 붙일 것이 아니라는 말이지요. 그리고 저염식 해서 많이들 드시죠? 몇 년 전부터 소금이나 짠 음식이 몸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퍼지기 시작해 의사들까지도 병이 있지 않아도 저염식단이 좋다 하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몸은 소금에서 나오는 미네랄로 힘을 내서 돌아가거든요. 최근에는 염분이 몸에 끼치는 영향에 관한 논문도 나오고 소금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다이어트로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거나, 건강한 소금을 먹지 않고 마라탕같이 조미료의 짠맛을 염분으로 측정하여 몸에 좋지 않다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있어요.
소금이 얼마나 중요하냐면요, 양치도 소금으로 하고요, 멸치를 지속해서 먹어 염분을 섭취해 주면 잇몸과 이빨도 튼튼해진답니다. 저는 소금 양치를 한 지 꽤 됐는데요, 입냄새가 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 계시죠? 제 경험상 입냄새는 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치약으로 하면 입냄새가 나요. 치약에 있는 불소나 다른 성분들이 입속에 있는 유익균들을 모두 죽여서 그 균들을 다시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입냄새가 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양치를 잘하더라도 유익균이 없어서 충치가 생기기도 쉽고요. 그런데 소금으로 양치하면 입 안의 텁텁한 느낌도 없고요, 살균도 되고 아주 좋답니다. 소금과 식소다를 7:3으로 섞어서 사용하시면 돼요.
그리고 옛날에 전쟁할 때 군인들에게 강제로 소금을 한 주먹씩 먹도록 했답니다. 물을 아무리 먹어도 소금을 먹지 않은 군인들은 탈수에 시달려 픽픽 쓰러졌고요, 반면 소금을 먹은 군인들은 목이 말라도 끝까지 버틸 수 있었다고 합니다. 사막을 건너는 낙타에게도 소금을 먹이고요, 몸을 유지하는데 염분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다만 건강한 염분을 섭취해야겠죠. 요새는 건강 상식이 많이 변질되어서 걱정입니다.
위에 적어 둔 양념들 외에 또 웬만하면 먹지 않는 것이 좋은 음식들이 있습니다. 바로 튀긴 음식(특히 고기, 돈가스 등)이나 밀가루, 찬 음식입니다. 요새 배달 음식으로 대부분 끼니를 해결하시죠? 제 나이는 비밀이지만 제 또래 중 집에서 요리해 먹는 사람들이 거의 없을 지경입니다. 밀키트로 해결하거나, 냉동식품으로 한 끼 때우기 십상이죠. 너무 간단하기도 하거든요. 게다가 요새 가구원들이 많아 봐야 3~4명 아닙니까. 요리하는 것도 일인 데다가, 1인 가구인 청년들은 요리할 리가 만무하죠. 젊어서 아직은 몸의 변화를 모르지만 지나고 보면 건강한 음식을 먹은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는 천지만큼 날 것이랍니다.
그리고 요새 식당에 가서 음식을 먹어보면, 음식이 왜 이리 단지 몇 입 먹으면 못 먹을 정도더라고요. 저는 특히 집밥을 자주 먹다 보니 외식할 때 인공적인 맛이나 조미료 맛이 난 다 하면 아무리 맛있다고 소문이 난 식당이더라도 몇 입 못 먹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외식을 많이 하셨거나 집에서 밀키트를 많이 드셨다면 그 입맛에 길드셔서 모르시겠지만 함께 조금씩 식습관을 바꿔나가신다면, 바른 건강 상식을 가지고 건강관리를 잘하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럼 어떻게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헷갈리고, 잘 모르시겠나요?
방법은 간단하답니다. 위에 적힌 내용을 정리하자면...
1. 음식 간 세게 하기(건강한 염분 섭취)
2. 밀가루나 튀긴 음식 먹지 않기
3. 조미료가 들어간 양념 일절 사용하지 않기
4. 음식에 설탕 넣지 않기
5. 소금물 먹기(1티스푼)
6. 고기보다는 생선 먹기
7. 멸치 많이 먹기
이 정도가 되겠습니다. 처음에는 요리하실 때 상당히 어려우실 거예요. 설탕만큼 음식 맛 내기 쉬운 양념이 없잖아요. 저도 처음에 설탕 없이 요리한다는 생각에 정말 막막했습니다. 제육볶음이나 조림류를 할 때 설탕을 넣지 않는 걸 상상해 본 적도 없거든요. 그런데 이제 하다 보니 설탕이 들어간 음식을 바로 감별할 수 있게 되었어요. 조금 느끼하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한국 음식은 원래 달지 않았습니다. 옛날에는 설탕이 비싸서 많이 사용하지도 않았었고요. 우리의 옛 방식을 따라 여러분들 모두 건강 되찾아보세요.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물어보셔도 됩니다. 물론 체질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요즘 세대에서 놓치고 있는 건강 상식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생각보다 간단하면서도 쉽죠? 저는 배달 음식에 길든 식습관을 아직도 조금씩 바꾸고 있습니다. 라면을 참 좋아했는데요, 여전히 라면을 좋아하지만 먹지는 않고 있어요. 먹어봐야 반년에 한 번 정도일까요? 옛날에는 매일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곤 했습니다. 덕분에 지금 건강을 회복하느라 아주 많은 에너지를 쓰고 있지요.
요즘 뭐만 해도 피곤하고 몸이 무거우시다면 충분한 휴식과 함께 식습관을 바꿔보시는 것도 아주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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